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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미 의원 , 전국 의대생 출석현황 분석 40 개 의과대학 학생 출석 2.7% - 총 재적생 19,345 명 중 휴학생 1,128 명 제외 재학생 총 18,217 명 - 파악불가능한 의과대학 제외 495 명 출석 , 0 명인 학교 4 개교
  • 기사등록 2024-08-04 09: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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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윤석열정부의 일방적인 의대정원 확대로 의대생들이 동맹휴학 · 수업거부에 나서고 있는 상태에서 실제 출석률이 2.7% 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

 

국회 교육위원회 진선미 의원 (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동구갑 ) 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의대생 출석현황 (7.22. 기준 ) 에 따르면 , 40 개 의과대학의 재적생은 19,345 명으로 휴학생을 1,128 명을 제외한 실제 재학생은 18,217 명이다 교육부가 의대생들의 집단휴학을 승인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휴학생 1,128 명은 군휴학 질병 휴학 등 정당한 사유로 휴학한 학생들로 보인다 .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재학생 18,217 명 중 학교별로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출석확인이 불가능한 경우를 제외하고 실제 수업에 출석하고 있는 학생은 495 명으로 2.7% 에 불과하다 .

 

학년별로는 24 년 올해 신입생인 예과 1 학년이 총 3,191 명 중 53 명 출석으로 1.6% 출석 예과 2 학년이 2,996 명 중 88 명 (2.9%), 본과 1 학년 3,095 명 중 90 명 (2.9%), 본과 2 학년 2,983 명 중 83 명 (2.7%), 본과 3 학년 2,986 명 중 77 명 (2.5%), 본과 4 학년 2,966 명 중 104 명 (3.5%) 이다 .

 

학교별 4 개 대학의 경우에는 출석학생수가 0 명으로 전체 재학생 159 명 , 256 명 , 281 명 , 347 명 중 단 한 명의 학생도 등교하지 않고 있으며 , 267 명 중 1 명 , 446 명 중 1 명 , 215 명 중 2 명 , 242 명 중 3 명 , 544 명 중 2 명만 등교하고 있는 학교도 존재한다 .

 

이는 교육부가 지난 7 월 10 일 집단 수업 거부에 나선 학생들의 집단 유급을 막기 위해 ▲ 수업일수 조정 ▲ 탄력적 수업운영 ▲ 성적처리기한 연장 ▲ 계절학기 운영 등 내용을 담을 「 의과대학 학사 탄력 운영 가이드라인 」 을 발표하며 복귀를 종용했음에도 실제 수업에 복귀한 학생이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

 

진 의원은  교육부가 발표한 가이드라인은 학생들이 복귀했을 경우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들로 실제 학생들이 복귀하지 않는다면 전혀 필요하지 않은 방안으로 실효성이 전혀 없는 대책  이라고 지적하며 , “ 지금 이대로 학생들의 유급이 확정된다면 25 학년도에는 현재 1 학년 3,191 명에 윤석열 정부에서 일방적으로 확대한 신규 입학생 4,487 명이 함께 수업을 들어야하는데 현 의과대학들의 교육여건으로는 수용이 불가능하다 .” 고 주장했다 .

 

또한 진선미 의원은  최근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 정원이 10% 이상 늘어난 30 대 의과대학에 대해 주요변화평가에 나설 가운데 교육부와 의대들이 반발하고 있는 상황  을 지적하며 , “ 대학들은 각 대학에 교육환경을 바탕으로 교육부에 의대증원 신청서를 제출했고 교육부는 신청서를 토대로 의대정원을 배정한만큼 최소한의 검증을 거부해서는 안된다 .” 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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