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국가보훈부 전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김남용)은 1일 6‧25전몰군경 유족인 노부부 집을 방문해 선풍기를 전달하고 보훈민원을 해결하는 등 민생밀착형 현장 행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곡성군에 거주하는 성○○(76세, 6‧25전몰군경 자녀)님은 부부가 노인세대로 무더운 날씨에 낡은 벽걸이 선풍기에 의존하여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해 바깥출입이 쉬지 않아 국가보훈등록증 교체 신청도 하지 못하는 등 생활 전반에 어려움을 겪어 오셨다.
지난 7월 31일 ‘혹서기 취약계층 보훈가족 특별위문’을 통해 해당 사실을 알게 된 전남동부보훈지청은 전남도시가스가 후원하는 선풍기를 마련하여 이날 전달하고 국가보훈등록증도 새로 교체해 드렸다.
이날 위문에는 보훈공무원으로서 첫발을 디딘 수습직원이 지청장과 함께하여 보훈가족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고 선풍기를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조립‧설치해 드리는 등 세심하게 살펴 드렸다.
성○○님은 “국가보훈등록증을 직접 방문해서 교체해 준 보훈청 직원의 노고에 감사하며 이렇게 많은 신경을 써 주신 덕분에 올여름은 좀 더 시원하게 보낼 수 있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전남동부보훈지청에서는 지난 2월부터 민생해결형 현장행정인 ‘듣GO 살피GO 해결하GO’를 추진하고 있으며, 계기별 위문이나 현장 소통 등을 통해 취약가구의 고충사항을 파악하고 끝까지 해결하는 보훈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82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