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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비브리오패혈증’ 주의 당부 ‘위생 수칙 준수 필요’ - - 어패류 익혀 먹기, 바닷물 접촉 주의(피부 상처가 있는 경우) 등 예방수칙 …
  • 기사등록 2024-08-01 16: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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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광양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비브리오패혈증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여름철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고 해수와 접촉하는 기회가 많은 5~6월경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비브리오패혈증 균 감염에 의한 급성 패혈증을 말한다. 


주로 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섭취하거나 상처에 바닷물이 접촉했을 경우 감염되며 보통 16~24시간의 잠복기를 가진다. 잠복기 후 급작스러운 발열, 오한,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초기 증상 후 24시간 내 하지 부종, 수포, 궤양, 괴사 같은 증상이 발현하며 치사율은 50% 내외에 달한다.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기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기 △어패류는 5도 이하로 저온 보관하고 조리할 때 85도 이상 가열 처리하기 △어패류를 조리 시 해수를 사용하지 않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기 △어패류를 조리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 후 사용하기 △어패류 다룰 때 장갑을 착용하기 등의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박양숙 보건행정과장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만큼 세균과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쉬워 감염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라며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등 개개인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 6월부터 본격적으로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해수의 균을 검사하고 횟집 등 어패류 취급 업소에 대한 위생관리 강화로 시민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보도자료

지속 가능한 글로벌 미래도시 광양

배포일 : 2024년 8월 1일(목)


보도일 : 2024년 8월 1일(목)부터

쪽 수 : 2쪽 / 첨 부 : 사진 1매


담 당 : 보건행정과 감염병관리팀

연락처 : 팀장 김호덕 061)797-4137, 주무관 조승원 061)797-4107


 


광양시, 영유아(0~6세) 자녀를 둔 가정 ‘수족구병 주의 당부’

- 현재 수족구병 환자 최근 10년 중 가장 많아, 예방백신 없어 개인 위생 수칙 준수 중요 -


최근 질병관리청의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 영유아(0~6세)에서 외래환자 1천 명당 수족구병 환자가 78.5명(7월 셋째 주)으로, 과거 최고 수준을 기록했던 2019년 77.6명(7월 셋째 주)보다 환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양시는 수족구병이 영유아 계층(0~6세)에서 최근 10년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발생함에 따라 영유아가 있는 가정 및 관련 시설에 소독 등 수족구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수족구병은 주로 5세 이하 영유아가 콕사키바이러스, 엔테로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4급 감염병으로 손 등을 통한 분변-구강 감염,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침, 가래, 콧물 등)을 통한 비말 감염, 피부의 물집에 직접 접촉 감염 등으로 감염경로가 다양하다.


또한 수족구병 환자가 만져 오염된 물건을 만진 손과 입을 통한 감염도 가능해 개인위생이 취약하고 집단생활을 하는 영유아(0~6세)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특징을 보인다.


수족구병에 걸리면 발병 후 2~3일 동안 발열, 식욕부진, 인후통, 무력감 등이 나타나다가 호전되면서 7~10일 내 저절로 없어진다. 하지만 간혹 중증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해 38도 이상의 고열, 팔다리의 힘 빠짐, 구토, 경련 등의 증상을 보이면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수족구병을 예방하기 위해 환자가 있는 가정에서는 영아의 기저귀 뒤처리 후, 환자를 돌본 후 반드시 손을 씻고 배설물이 묻은 의류는 깨끗하게 세탁하는 등 철저한 위생 관리가 필요하다. 그리고 생활용품을 따로 사용하는 등 가족 구성원 간 감염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박양숙 보건행정과장은 “수족구병은 아직 예방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손 씻기 등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면서 “특히 영유아 보육시설에서는 손 씻기와 장난감을 포함한 물품 소독 등 위생관리를 통해 수족구병을 철저히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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