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삼)이 7월 30일 보성영재교육원 및 보림제 일원에서 강진학습종합클리닉센터 학습코칭단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음악치료 및 다도체험을 통해 학습코칭단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학습자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연수 프로그램 중 하나인 음악치료 기법 연수는 텅드럼을 활용하여 진행되었다. 텅드럼은 독특한 음색과 간단한 연주 방법으로 누구나 쉽게 다룰 수 있는 악기로, 학습자의 정서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이번 연수를 통해 학습코칭단은 텅드럼을 활용한 다양한 음악치료 기법을 익히고, 이를 교육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웠다.

또한, 다도 체험 연수는 바쁜 일상 속에서 마음의 안정을 찾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다도는 차를 마시며 마음을 비우고 자연과 교감하는 전통적인 명상법으로, 연수에 참가한 학습코칭단은 다도를 통해 자기 성찰의 기회를 가졌다. 이를 통해 학습코칭단은 스스로의 마음을 다스리는 법을 배우고,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이번 연수는 보성교육지원청과 강진교육지원청이 함께 주관하였다. 보성학습종합클리닉센터와 강진학습종합클리닉센터의 학습코칭단들은 한자리에 모여 연수를 받으면서 서로의 학습지원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학습코칭단 000는 “음악치료와 다도 체험이라는 특별한 연수 프로그램 덕분에 평소와 다른 방식으로 힐링하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런 기회가 더 자주 있었으면 합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병삼 교육장은 “이번 합동 연수를 통해 학습코칭단이 보다 전문적인 역량을 갖추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수를 통해 학습코칭단의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최상의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