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전라남도 나주시가 계약 업무를 처음 접하는 신규 직원들을 위한 실무 책자를 펴내 직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2024년 신규시책으로 공사·용역·물품 등 지방계약에 꼭 필요한 내용을 쏙쏙 담은 책자인 ‘지방계약 실무 매뉴얼’을 제작, 전 부서에 배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책엔 계약 체결 준비에서부터 대금 지급까지 필요한 사항과 처리 절차 등이 초보자 눈높이에 맞춰 저술했다.
책 구성은 지방계약 개념, 종류, 입찰 및 계약 절차, 계약심의위원회, 경쟁형태별 계약방법, 추정가격 및 예정가격, 지자체 적격심사기준, 계약체결이행 및 대가지급, 계약금액 조정, 대형공사계약에 관한 특례 등 총 10개 단원을 수록했다.
압류와 공탁 등 법원의 명령과 계약업무별 주요 사례 등도 부록으로 실었다.
지방계약의 경우 계약 방법 및 유형에 따라 처리 절차가 상이하고 관련 법령, 하위 규정이 복잡해 처음 접하는 직원들이 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실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시 지방계약 실무 매뉴얼’은 나주시청 누리집 계약정보공개시스템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열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공정하고 효율적인 계약 업무는 우리 시의 안정적인 재원 관리는 물론 지역 주민, 업체와의 신뢰 형성에 매우 중요하다”며 “본 매뉴얼 책자가 일선 실무자들을 위한 계약 길라잡이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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