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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 행정안전위원장, 여순사건 유족 등과 간담회 가져 - “여순위원회 업무보고 세밀하게 받겠다” - 진상보고서 기획단 편향성 등 의사결정 살필터
  • 기사등록 2024-07-28 09: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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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여순10‧19범국민연대(범국민연대)는 27일 오후 전남도청 동부청사에서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민주당, 나주화순)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여수사건유족회와 여수‧순천10‧19 실무위원, 여순항쟁연구자, 시민단체 대표 등이 참석했고, 김문수 국회의원(민주당 여순특위 부위원장, 순천광양구례곡성갑)과 강문성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도 참석했다.


오는 9월 국정감사를 앞두고 범국민연대 측의 요청으로 이뤄진 이번 간담회는 지지부진한 여순사건 처리 및 특별법 개정 등에 대한 유족 및 지역민들의 의견을 직접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범국민연대측은 특별법 시행 이후 현황과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청했으며, 유족들은 기각사건 처리 및 산적한 사건처리에 대한 우려와 불만을 토로했다.


신정훈 위원장은 “여순위원회의 업무보고를 받을 때 제기된 문제점들을 세밀하게 살피겠다”면서 “진상보고서 기획단의 편향적 구성 등 위원회의 의사결정 구도의 한계가 무엇인지 살펴볼 것이며, 염려하는 진상조사가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조사가 이뤄지도록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어 야당 상임위원들과의 간담회도 추진해 여순사건 및 여순사건위원회 등에 대한 이해와 문제점을 직접 전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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