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의회 ‘고흥군 농업인 소득증대 연구회(대표 김미경)’는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선진 농업기술 및 경영사례에 대한 자료수집 및 연구를 위해 지난 25일 경남 남해군과 창녕군 두 곳을 직접 찾아가 선진 농업 현장을 살펴 봤다.
이번 견학에는 고흥군의회 농업인 소득증대 연구회 대표인 김미경 의원을 비롯한 군의원 6명과 정책지원관 등 관련 공무원 6명이 참석했고, 방문지역의 농업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성공적인 농업경영 사례와 최신 농업기술을 직접 배우는 계기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방문지역으로 찾은 경남 남해군의 ‘남해군 먹거리 통합지원센터’에서는 중․소농, 고령농가 지역 농산물 가공 현황 및 학교 급식 납품을 통한 농가소득 제고 사례를 살펴보며, 학교․지역 농가․지역 업체가 모두 상생 협력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남해 공공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 남해 먹거리 기본 조례 등 조례 제․개정을 통한 운영 효율성에 관해 연구하고, 지역 농산물 공급 협약을 고흥군에 접목시킬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찾은 경남 창녕군 ‘창녕농협산지유통센터’에서는 관계자로부터 창녕군 원예 조합 공동사업법인, 마늘 APC(농산물유통센터) 운영, 통합마케팅 조직 운영과 판매에 관한 사업 진행 과정 설명을 듣고, 공판장․ 선별장 등 관련 시설을 둘러봤다.
특히, 군의원들은 사업 주요 임직원과 창녕 농업인들과의 담화를 통해 마늘 APC 운영 효율화를 통한 생산비 절감, 상품화 향상 방안, 통합마케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견학을 통해 군의원들은 농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새로운 농업기술과 경영 방법을 습득함으로써 고흥군의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연구회 대표인 김미경 군의원은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농업인들이 보다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향후 농업정책 개선 및 농업인 지원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선진사례를 연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농업 발전에 기여하는 연구회의 순기능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9대 고흥군의회 의원들은 2023년 역사인물연구회와 자치법규연구회를 구성하여 고흥 출신 역사 인물 선양의 방향과 추진과제를 제시했으며, 고흥군 자치법규 전반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하였다.
2024년에는 농업인 소득증대 연구회 외에도 농업용수 대책 연구회를 구성하여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연구단체별 과업 목표 달성을 위한 세부과제 실행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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