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 2국이 광주지부(지부장 이서연), 광주남지부(지부장 서현미) 연합으로 최근 광주 금남로 전일빌딩245에서 제6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 시상식과 수상작 특별전시회를 개최했다.[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 2국이 광주지부(지부장 이서연), 광주남지부(지부장 서현미) 연합으로 최근 광주 금남로 전일빌딩245에서 제6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 시상식과 수상작 특별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예선 수상작과 오선신·김경덕 작가 등 기성세대 예술인들의 작품이 공동 전시되는 특별전시회로 기획됐다. 세대를 초월해 평화로 하나 된 세계를 소망하는 취지로 20~24일 3층 시민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이날 수상자들에게 초등(저), 초등(고), 중등, 고등 부문 순으로 각각 1~3등, 장려상과 특별상이 수여됐다. IWPG는 시상식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평화! 인생 네 컷 스티커 사진찍기’, ‘평화밥상 레시피’ 등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 2국이 광주지부(지부장 이서연), 광주남지부(지부장 서현미) 연합으로 최근 광주 금남로 전일빌딩245에서 제6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 시상식과 수상작 특별전시회를 개최했다.이서연 글로벌국장은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광주에 평화의 씨가 뿌려졌고 이제는 평화가 잘 자라날 수 있도록 기성세대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특히 평화 인재로 선발된 수상자에게는 특전으로 ㈔한국미술협회 광주광역시지회 박광구 지회장의 멘토링 기회가 주어졌다. 이는 차세대 인재 양성을 위해 기존 작가들이 재능 후원에 동참할 수 있도록 IWPG가 결연 사업을 추진한 결과다.

박광구 지회장은 “어린이들의 바른 성장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이번에 멘티로 결연된 학생을 위해 총 3회의 그림 코칭을 진행하고 작품을 1개 완성해 작가 개인전에 공동 전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소회를 전했다.

고등부 1등 수상자 소윤영(18, 문정여자고등학교)양은 “전쟁으로 고통받던 어린이가 세계의 관심을 통해 평화의 세계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표현했다”며 “작품을 통해 세계 곳곳에 있는 친구들이 힘을 얻고 평화로운 세상을 함께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한 IWPG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인재 발굴과 평화 정착을 도모하고자 ㈔한국미술협회 광주광역시지회, ㈔민족통일광주광역시협의회, 통일을 실천하는 사람들 광주전남본부, 다락방 아트센터, 진한미술관, 시사월드뉴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여학영 ㈔민족통일광주광역시협의회 회장은 “‘평화’라는 어려운 주제에도 불구하고 좋은 표현이 담긴 우수한 작품들을 보고 상당히 놀랐다”며 “세계 평화를 위해 이렇게라도 마음을 보태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예선은 지난달 6일 ‘전쟁으로 고통받는 친구들에게 전하는 평화의 마음’을 주제로 약 400명의 광주 지역 초중고 학생,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광주 5.18 기념공원에서 개최됐다. 국내외 예선에서 1등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본선에 올라 겨룬다. 본선 시상식은 11월에 열릴 예정이며 본선 수상작은 도록으로도 출간된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다. 대한민국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110여 개의 지부와 660여 개의 협력 단체가 함께 일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세계 평화 실현’을 비전으로 세상에 필요한 연대, 평화 문화, 여성평화교육, 법률·제도 제정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