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나주시 노안면 주민들이 긴 장마로 부쩍 자란 잡초 제거를 위해 팔을 걷었다.
노안면은 26일 주민자치위원회, 행정복지센터 직원 30여명이 참여해 노안 어울림센터, 행정복지센터 인근 도로변 잡초 제거작업을 했다고 밝혔다.
참여 주민, 직원들은 무덥고 습한 날씨에도 자발적으로 잡초 제거에 힘을 합쳐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다.
노안 어울림센터는 지난 2018년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선정에 힘입어 2020년 11월 착공해 2022년 6월 준공했으며 주민들의 여가·문화 생활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센터 1층은 마을 주민 사랑방인 경로당, 주민자치위원회 사무실이 2층엔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자치센터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 센터 소화단에 방치됐던 연못을 주민을 위한 쉼터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하는 등 아름다운 지역 가꾸기에 앞장서고 있다.
양찬규 주민자치위원장은 “어울림센터와 도로변에 무성히 자란 잡초들이 경관을 헤쳤지만 주민들과 면 직원들이 협력해준 덕분에 거리가 말끔해졌다”며 “무더운 날씨 가운데서도 쾌적한 환경 조성에 동참해준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문혜인 노안면장은 “아름답고 살기 좋은 노안 만들기에 앞장서주시는 주민자치위원들이 계셔 든든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한 동반자로서 함께 고민하고 지혜를 모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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