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군수 김산)은 경증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치매 중증화 예방을 위한 ‘홈스쿨링 뇌총총’프로그램을 8월 23일까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치매안심센터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 보건진료소를 방문하여 총 10회에 걸쳐 진행한다.
특히, 전남형 치매 돌봄제 종합 대책에 따라 양성된 치매안심관리사가 치매안심센터 전문 인력과 함께 신체 및 인지 자극 뇌신경 체조, 국어와 산수 워크북, 치매 예방체조, 미술 활동 등 다양한 인지 기능 향상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전에는 대상자들의 투약, 식사관리, 건강 상태, 스트레스 지수 등을 확인하며 건강과 정서 상태 등을 점검한다.
또한, 대상자들은 사전·사후로 주관적 기억감퇴 평가(SMCQ)를 비롯한 단축형 노인 우울 척도(SGDS-K), 인지 선별 검사(CIST) 등을 받아 교육 전후 변화 확인이 가능해져 보다 더 촘촘하고 전문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다.
김성철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환자의 사회적 접촉과 교류가 증진되어 치매 중증화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치매관리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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