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최근 지역기업들이 원자재 가격 상승·고금리·시장 위축 등으로 기엽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원활한 기업활동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제도적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전남도의회 이철 부의장(더불어민주당, 완도1)은 지난 7월 25일 전라남도의회 제383회 기획행정위원회 자치행정국 소관 2024년 하반기 업무보고를 통해 지방 기업들의 원활한 자금 조달과 부담 완화를 위해 신속한 세출예산 집행을 촉구했다.
이철 부의장은 “지자체의 투명하고 신속한 예산집행을 통해 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기여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빠른 공사·용역 대가 지급이 이루어져야 시공사가 효율적인 공정관리를 할 수 있으며, 적기 자금 조달을 통해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부의장은 “지역사회의 결속력과 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역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내 업체 참여 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도내 기업의 참여와 생산제품 구매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김종기 자치행정국장은 “국내외 경제환경의 변화로 경영 위기에 처한 지역업체를 보호하고 육성하기 위해 신속 집행 비율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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