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호남제주권역 전남지역 R-WeSET 사업단은 여학생 공학 주간을 맞아 지난 24일(수) “여학생 공학주간 Girls’Engineering Week_공학소녀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여성과학기술인 육성재단과 4개의 권역 사업단이 공학주간으로 지정한 7월 12일부터 8월 2일까지 기간에 맞춰 순차적으로 실시했으며, 호남제주권역 전남지역 R-WeSET사업단은 국립목포대 공과대학 일원에서 전남지역 여중·고생 170여 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숫자 속 비밀을 풀어내다(컴퓨터공학과 김영주 박사) △해양건설의 미래·로봇의 힘으로(토목공학과 박원석 교수) △현대 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로봇 조립(기계공학과 유정주 박사과정) △사이버 범죄_증거를 찾아라!(정보보호학과 김미선 박사) △신나는 자원순환 업사이클링(환경공학과 나춘기 교수) △건축 공간어휘와 디자인 탐험(건축학과 권현아 교수) △3D 모델링과 프린팅으로 생활아이템 제작(제어로봇공학과 유영재 교수)의 주제로 실습 위주 체험활동, Lab Tour 및 진학 멘토링을 진행했다.

순천매산여고 학생은 “WISET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실험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적이 있는데 다양한 방식으로 공학에 대한 학습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특히 정보보호실습을 통해 네트워크 작동원리와 위험, 추적, 진수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 인상 깊었다”라고 했으며, 전남과학고 학생은 ‘pathon으로 데이터 분석, 시각화하여 아보카도 가격을 예측하는 활동을 통해 라이브러리와 파이션 코드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었고 데이터 분석 과정을 자세히 알게 되어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라남도, 전라남도교육청의 협업과 예산 지원으로 추진되었으며, 전라남도 교육청 연구바이오산업과 김형균 팀장은 현장을 방문해 “전남의 우수한 여성과학기술인 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공학 체험 기회 제공과 창업에 관심을 갖을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호남제주권역전남지역R-WeSET사업단은 2학기에 전남지역 이공계 여대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여성과학기술인 융합특강, 지역핵심산업 현장실무 SKILL UP 교육 프로그램, 커리어트래블, 찾아가는 실험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