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전남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24일 관내 외국인 근로자들을 소방서로 초청하여 소방안전교육과 한마음 체육대회를 실시했다.
완도군은 전체 인구 46,103명 중 외국인 등록인구가 8.4%(3,907명)나 차지할 만큼 외국인이 많기에, 완도소방서는 문화 · 언어 그리고 환경 차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소통과 화합을 강조한 행사를 마련했다.
또한 완도소방서 내에서 외국인 근로자·소방서 직원 간 스포츠 활동을 통한 소통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서로를 이해하고 친근감을 갖는 시간을 가졌으며 소방서가 지역사회 소통의 주체가 될 수 있다는 뜻을 전했다.
주요 행사 내용은 ▲소방자동차 등 소방장비 소개 ▲ 소방관 체험 및 방수 시범 ▲안전체험 시뮬레이션 단말기 활용 소방안전교육 ▲족구대회 등이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외국인 이웃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에 반해 의사소통 등 어려움으로 지역사회와의 교류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며 “앞으로도 완도소방서는 지역적 특색에 맞춰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다양한 안전 참여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차별없는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고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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