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8월 7일까지 치매어르신들의 영양 상태를 개선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자 각 가정으로 방문하여 영양죽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 중 집에 거주하는 어르신 300명을 대상으로 하며, 가정 방문시 여름철 폭염 예방 안내와 기초 건강 관리를 위한 상담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편, 시는 치매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펴고 있다.
우선, 시는 1차 치매 선별 검사를 실시하고, 인지 저하자를 대상으로 2차 치매 진단 검사비 15만원과 3차 치매 감별 검사비 8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치매 환자 392명을 발굴하는 등 치매 조기 발견을 위한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2024년 보건복지부 주관 치매안심마을 우수 선도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4,700만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4개 마을에서 ‘오늘 하루의 기억을 쓰는 그림일기' 등의 특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 환자가 익숙한 공간에서 안전하고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돌봄을 강화하는 마을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치매 가족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참여하게 하여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81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