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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제일고 배구부, 제57회 대통령배 전국중‧고배구대회 우승! - 현일고에 3-0 완승, 12년만에 동대회 우승 - 지난대회 준우승 한 풀고 지난해 3관왕 위용 회복 - 김남중 감독의 지도자상 등 개인상 독식, 순천팔마중은 남중부 준우승 차지
  • 기사등록 2024-07-25 15:2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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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순천제일고등학교 배구부가 ‘제57회 대통령배 전국중‧고배구대회‘ 결승에서 현일고를 3-0으로 제압하며 최정상에 올랐다.


전라남도배구협회(회장 조재만)는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경남 통영에서 열린 ‘제57회 대통령배 전국중‧고배구대회’에서 순천제일고등학교와 순천팔마중이 각각 우승,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순천제일고는 준결승전에서 진주동명고를 만나 1세트 25:13, 2세트 25:16, 3세트 25:18로 압도적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예선에서 순천제일고에 패배를 안겼던 ‘강적’ 현일고를 다시 만나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1세트에서 25:21로 승리하며 좋은 출발을 보인 순천제일고는 2세트에서도 25:23으로 승리하며 기선을 제압했고, 3세트를 25:12로 완벽하게 마무리 지으며 최종 세트스코어 3-0(25:21, 25:23, 25:12)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순천제일고등학교 배구팀은 2012년 우승 이후 12년 만에 대통령배 전국중고배구대회 우승을 되찾으며, 올 시즌 2차례 3위와 지난 대회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이번 우승으로 순천제일고는 지난해 3관왕의 위용을 재현하며 오는 10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획득에 한 발 더 다가섰다.

 

개인 시상 부문에서도 순천제일고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김남중 감독이 지도자상을, 이세현(3학년)이 최우수선수상을, 배준솔(3학년)이 세터상을, 임태호(3학년)가 공격상을, 김혜성(3학년)이 리베로상을 수상하며 단체전 우승과 함께 개인상도 휩쓸었다.


한편, 중등부에서는 순천팔마중학교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준결승에서 남선중을 만나 1세트 25:20, 2세트 25:14로 세트스코어 2-0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한 팔마중은 결승에서 남성중을 만나 3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1-2(25:23, 21:25, 9:15)로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강경민(3학년)이 우수상, 김강비(3학년)가 우수공격상, 정윤송(3학년)이 블로킹상을 수상하며 개인 부문에서도 빛나는 성과를 보였다.


조재만 전라남도배구협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순천제일고등학교와 순천팔마중학교가 보여준 뛰어난 경기력에 매우 자랑스럽다.”며 “우리 선수들이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기쁘고, 앞으로도 전남배구의 밝은 미래를 위해 우리 선수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순천제일고와 순천팔마중학교의 뛰어난 성과는 전라남도 배구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었으며, 앞으로의 대회에서도 이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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