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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국제결혼 이주여성 건강증진교실 인기
  • 기사등록 2010-05-31 10:5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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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은 28일 군 보건소 교육실에서 외국인 이주여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결혼 이주여성 건강증진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건강증진 교실은 ‘건강한 양육, 행복한 가정 만들기’라는 주제로 연령별 식품섭취량 알아보기, 올바른 식품 고르기, 가족 건강증진을 위한 상담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주여성들은 군 보건소 건강증진팀 영양사의 지도로 흰살 생선, 양파, 감자 등 제철 식재료를 이용한 야채죽 이유식 만들기 체험등에 큰 호응을 보였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증진교실은 이주여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돼 호응이 좋다.”면서 “특히 이주여성들의 자조모임으로 같은 처지의 여성들이 만나 속마음을 털어놓으면서 한국사회 정착에 서로 도움이 되는 역할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함평군이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 200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국제결혼 이주여성 건강증진사업은 날로 늘어나고 있는 이주여성의 안전한 임신과 출산, 건강한 양육을 지원하여 안정적 정착을 도모키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008년에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주요사업으로는 보충영양사업, 라마즈출산교실, 좋은 아버지교실 등의 이주여성의 체계적인 건강관리 지원을 위한 통역서비스 운영과 태교음악 듣기, 기저귀 가방 만들기, 모빌 만들기, 출산 후 피부관리 등의 프로그램으로 매월 1회 운영되는 건강증진교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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