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치매안심센터는 2024년 4월 주민들의 접근성이 좋은 현대적이고 쾌적한 환경의 신축보건소 내로 이전하여 치매조기검진, 치매환자지원, 치매가족지원, 치매프로그램운영, 치매인식개선 사업 등 치매조기 발견부터 맞춤형 치매관리 서비스 제공까지 군민들이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사업 추진으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무안군보건소 신청사 전경
무안군은 2024년 현재까지 3,091명(치매환자 2,173명, 경도인지장애 603명, 인지저하자 315명)을 등록·관리하고 있다. (2024년 7월 기준)
□ 치매조기검진을 통한 조기발견과 증상 악화 방지
치매안심센터는 2024년 1월부터 현재까지 5,603건의 조기검진을 시행하였으며 검사 결과에 따라 정상군, 인지저하자, 경도인지장애, 치매환자 등 4개의 대상자군으로 나누어 치매를 조기 발견하여 관리하는 치매조기검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치매조기검진을 위해 60세 이상 지역주민에게 우편으로 치매검진의 필요성을 안내하고 있으며 치매검진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치매안심센터 뿐만 아니라 보건지소 8개소, 남악건강생활지원센터 1개소와 보건진료소 11개소에서도 1차 선별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사업으로 마을 경로당 및 복지시설을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선별검사를 시행하고 심층검사가 필요한 대상자에게는 치매협력병원인 무안병원과 연계하여 감별검사비를 지원해주고 있다.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한 치매어르신 1:1 집중관리 장면
□ 치매환자 지원을 통한 효과적 관리 및 맞춤형 서비스 지원
치매조기검진을 통해 치매로 진단을 받는 경우 효과적인 치매 관리를 위해 치매치료관리비지원, 조호물품지원, 배회가능어르신 인식표 발급, 맞춤형사례관리, 치매공공후견 사업,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치매치료관리비지원을 통한 효율적 관리
2024년 현재 2,857회 치매치료관리비를 지원하였다. 이 사업은 조기검진을 통해 치매로 진단을 받고 치매약을 복용하는 중위소득 120%이하 치매환자에게 월 3만원(연간 36만원 이내 실비) 상한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4년 7월부터는 중위소득 121%~140% 이하 치매환자에게도 치매치료관리비를 추가 확대 지원하여 증상 악화를 방지하고 치매환자의 경제적 부담감을 완화시키고자한다.
▶ 재가 치매환자 조호물품(위생소모품) 제공으로 경제적 부담 감소
소득 상관 없이 치매환자 돌봄에 필요한 조호물품(위생소모품)은 매년 재가 치매환자 800여명에게 지원하고 있다.
조호물품(위생소모품)은 신청일을 기준으로 최대 1년 동안 제공하고 있으나, 기초생활수급자이거나 차상위계층 대상자인 경우 제공기간을 적용하지 않고 종료시점에 맞춰 1년마다 자격기준 조사를 실시하여 제공기간을 연장하고 있다.
조호물품 지급 기준은 실 거주지가 무안군인 신규 치매등록 대상자이거나, 기존 치매등록 대상자 중 조호물품을 최초로 신청한 치매 환자이며 치매안심센터 방문 수령 뿐만 아니라 보호자가 센터 방문이 어려운 경우 치매안심센터 전문인력이 가정에 방문하여 배부하고 있다.
▶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보급 사업
치매안심센터는 현재까지 실종 위험이 있는 치매환자 1,179명에게 고유번호가 있는 인식표를 보급하였고, 중증 치매환자에게는 위치추적이 가능한 배회감지기를 90명에게 2년간 무상지원 보급하여 실종 시 조속한 발견과 복귀를 지원함으로써 치매환자와 어르신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한 치매어르신 1:1 집중관리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988명의 치매환자를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관리하고 있으며 맞춤형 사례관리는 치매어르신의 신체, 심리, 환경적 요구와 관련된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하여 치매어르신을 집중 관리하는 사업이다.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한 치매어르신 1:1 집중관리 장면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위원회는 치매안심센터 협력의사, 무안경찰서, 무안군청년연합회, 무안군방범대, 사회복지협의회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해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 중 돌봄 사각지대에 있거나 치매로 인해 복합적인 문제가 동반되는 경우 위원회에서 선정과 연장 여부를 심의하고 있다.
사례대상자로 선정된 치매어르신의 건강관리(투약관리, 정신행동증상관리), 일상생활관리(사례관리물품 제공, 자가 돌봄기술교육), 가족지원(가족상담, 의사소통 방법)과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로 지역사회자원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치매공공후견 사업 활성화
무안군은 치매공공후견인 후보자 3명을 양성하여 치매로 인해 의사결정이 어렵고 가족이 없는 경우 치매환자에게 성년후견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피후견인 발굴을 위한 사례관리 공유하여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보장하고 있다.
▶ 치매환자와 치매고위험군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지 않은 경증치매환자에게 전문적인 인지 자극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치매환자의 사회적 접촉을 증진시키고 치매환자를 보호하여 가족의 부양 부담을 경감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치매안심센터 개소 이후 지금까지 인지강화교실을 운영하여 치매 고위험군(인지저하자, 경도인지장애) 774명을 대상으로 86회의 인지훈련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치매 발병 가능성을 감소시키고 발병시기를 늦추는데 기여하고 있다.
□ 치매가족지원 사업
가족 및 보호자의 치매환자 돌봄에 대한 이해와 돌봄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치매가족(보호자) 상담 및 돌봄부담분석, 자조모임 운영, 가족프로그램 운영, 동반치매환자 보호서비스 등 치매가족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 치매가족(보호자) 상담 및 돌봄부담 분석
치매가족 보호자로 등록한 985명에게 치매가족 및 보호자 고충 상담과 1:1 돌봄부담 분석을 시행하여 치매환자 가족의 어려움과 돌봄부담에 대한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경감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등록보호자에게 대면 및 유선 상담, 치매관련 자료 안내 및 돌봄부담분석을 시행하고 있다.
▶ 치매가족 자조모임 지원
274명의 치매가족 자조모임을 활성화하여 치매관련 정보, 교육, 장소를 제공 한다. 가족들의 부양 부담을 줄여주고자 자조모임을 통해 가족, 보호자간에 정서 및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 치매가족을 위한 가족교실· 힐링프로그램· 마음치유 프로그램 운영
- 치매가족 516명에게 가족교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치매관련 정보, 교육, 장소를 제공한다. 가족들의 부양 부담을 줄여주고자 자조모임을 통해 가족, 보호자간에 정서 및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 힐링프로그램도 209명에게 32회 운영하였다. 치매환자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여 상호 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2023년에 시작된‘전남형 치매 돌봄제’종합대책에 따라 전라남도에서 주체하는 마음치유 프로그램에 치매환자 및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자 발굴 및 참가비 지원을 하고 있다.
기억꽃 쉼터 운영 장면
□ 치매인식개선 사업을 통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무안군은 치매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치매에 대한 편견을 불식시켜 치매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치매인식개선 홍보관 및 캠페인 운영, 치매파트너 양성, 치매안심가맹점 및 치매극복선도단체 지정 등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치매인식개선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홍보관 및 캠페인 운영
- 매년 9월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맞이하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홍보관 및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관내 전통시장, 대한노인회 무안지회등에 홍보관을 열어 주민들에게 인식개선 홍보뿐만 아니라 치매 예방수칙 안내자료 제공·치매조기검진 독려·치매안심센터 운영사업을 홍보하였다.
- 관내 축제 및 행사장에서 홍보관을 운영하여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에게도 무안군 치매관리사업과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홍보를 진행하였다.
▶ 치매 동반자‘치매파트너’양성 사업
2,649명의 치매파트너를 양성하였다. 치매파트너란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치매환자와 그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로, 초등학생 이상이면 소정의 교육을 통해 누구나 될 수 있다. 치매파트너의 주 역할은 치매환자에게 먼저 다가가 안부를 묻거나 치매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주변에 알리며 치매안심센터 캠페인 및 치매관련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이다.
▶ 치매안심가맹점 지정을 통하여 지역사회 내 촘촘한 치매안전망 체계 구축
치매안심가맹점으로 개인 사업장 10개소 (약국3, 문구점2, 카페1, 식당2, 편의점1, 방앗간1)를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치매안심가맹점은 개인사업장 구성원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받고 방문객들에게 치매 관련정보를 안내하며, 실종치매환자나 배회어르신을 발견할 경우 신고 및 임시보호 등의 활동으로 치매안전망 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 치매 친화적 사회 조성에 다양한 사회 주체를 동참
치매극복 선도단체는 13개소(학교1, 복지센터4, 주간보호시설2, 양로원1, 사회복지관1, 대한노인회1, 농협1, 승달지구대1, 소방서1)를 지정·관리하고 있다. 구성원 전체가 치매파트너 교육을 수료하고 치매극복 활동 및 치매안심센터 사업에 적극 동참하는 역할을 한다.
이처럼 무안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뿐만 아니라 치매환자의 가족, 지역주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치매관리가 개인이나 가족의 노력만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만큼 치매 환자들의 부담을 덜고 “치매로부터 걱정 없는 무안군을 만들기”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