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 고흥읍(읍장 이성민)이 22일 고흥로타리클럽(회장 강창옥)으로 부터 무더위에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사랑의 열무김치와 백미(싯가 500만원 상당)를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고흥읍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열무김치를 담그고 있다(이하사진/고흥군 제공) 

고흥로타리클럽은 회원들이 직접 담근 열무김치 100통(통당 5㎏)과 백미 50포(포당 10㎏)를 고흥읍사무소에 기탁했으며, 고흥읍사무소에서는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 어르신, 경로당 등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강창옥 고흥로타리클럽 회장은 “소외당하기 쉬운 어려운 이웃을 돕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흥읍사무고에 기탁한 사랑의 김치

이성민 읍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강창옥 고흥로타리클럽 회장님과 회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많은 자원을 발굴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