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5·18 공법단체 민주화운동부상자회가 오는 8월 4일로 예정된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 선거에서 양부남 국회의원(광주 서구을)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20일(토), 양부남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진행된 지지선언에는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조규연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5·18부상자회는 “양부남 의원과는 총선 이전부터 5·18정신의 헌법전문 수록과 피해자들의 국가유공자 승격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하고, 다양한 방안을 논의해 왔으며 총선 이후에는 국가폭력트라우마 치유센터의 정상화를 위한 법안발의 등 의정활동을 통해 진정성을 확인했다.”며 지지선언의 이유를 밝혔다.

양부남 의원은 광주시와 제주도에서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가 동시 개관한 지난 1일, 센터의 운영 비용을 지방자치단체에 부담시켜서는 안 된다는 내용의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하는 등 민주화운동 피해자들의 치유를 위한 의정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조규연 회장은 ”5·18부상자회는 광주정신의 계승과 다양한 현안 해결을 위해 양부남 의원이 광주시당위원장을 맡아 더 큰 리더십과 정책추진력을 발휘하기를 기대한다“며 양 의원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양부남 의원은 "5.18민주화운동 부상자회의 지지에 깊이 감사드리며,  5.18 정신의 헌법수록과 민주화운동 피해자들의 국가유공자 승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당원과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신뢰받는 광주시당으로 변모시켜 더불어민주당의 정권재창출과 호남정치 복원을 이루어낼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광주 서구을이 지역구인 양부남 의원은 이재명 대표의 ‘호위무사’라는 별칭을 가고 있는 대표적인 친명인사로, 오는 8월 4일로 예정된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 선거에 출마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