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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대서면, 취약계층 집수리에 구슬땀 - 복지기동대․청년회 … 어르신의 안전한 보금자리 만들기에 재능기부
  • 기사등록 2024-07-19 14: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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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 대서면(면장 조청미)이 18일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대장 박봉순), 청년회(회장 송은준)와 연계해 이번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기산마을 김 모(84) 할머니 댁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김 할머니댁의 쓰러져 있는 담장(이하사진/고흥군 제공) 

대서면 복지기동대와 청년회는 지난 1월에도 화재 피해로 주택 일부가 소실된 취약계층 가구에 집수리 재능기부에 참여했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청소 봉사, 물품 후원 등의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날 집수리 재능기부에 참여한 10여 명은 ▲무너진 담장 수리 ▲집주변 유해 환경정비 ▲집안 내부 생활폐기물 정리 등 어르신의 깨끗하고 안전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드리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렸다.

복지기동대와 청년회에서 새로 쌓아올린 담장

김 할머니는 “곧 태풍이 오면 담장과 별채가 무너질까 봐 노심초사했는데 이제 마음 편히 잘 수 있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박봉순 복지기동대장과 송은준 청년회장은 “우리면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함께 달려가겠다”며 화답했다.

조청미 면장(맨 오른쪽)과 복지기동대, 청년회원들

한편, 대서면 복지기동대는 주택 설비 종사자 등 15명의 대원이 위기가구 발굴 및 생활밀착형 서비스 지원해 저소득 가정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대서면 관계자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이 널리 활성화되고 기부 문화가 확산하길 기대한다”며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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