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지난 4월 16일부터 7월 17일까지 어린이집 14개소와 초중고 20개교등 총 2천22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찾아가는 흡연 예방 교육을 큰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금연교육 전문 강사가 어린이집과 학교로 직접 찾아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 형태로 진행됐다. 유아를 대상으로는 마술쇼, 버블쇼, 인형극과 함께하는 금연 교육을,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는 퀴즈 형태의 금연 교육을 실시해 흡연의 위해성에 대한 인식을 갖게 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담배가 안 좋다는 것을 알게 됐고, 이번 기회에 친구에게도 금연을 권하고 나도 피우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금연 교육에 대한 강한 긍정의 메시지를 표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조기 금연 교육을 통해 간접흡연으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고, 청소년의 처음 흡연 경험 연령을 늦추며, 호기심에 담배를 접한 학생들의 금연을 유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하반기에 교육청과 연계해 등굣길 흡연 예방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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