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변정빈)은 15일 영산강문화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관내 초중 환경담당교사와 지역사회 기관 희망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환경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초청강사이자 배우인 김석훈씨의 강의(이하사진/나주교육지원청 제공)

이번 연수의 특별강사는 유튜브 채널 ‘나의 쓰레기 아저씨’를 운영하는 배우 김석훈을 초청했다. 

김석훈씨는 자원을 생산·소비·폐기가 아닌 순환 재사용하는 자원순환에 관심을 가져 ‘쓰저씨’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실생활 사례를 중심으로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어 자원순환 실천 사례를 학교교육으로 확산 시킬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었다.

김석훈 강사는 “자원순환은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변화에서 시작됩니다. 작은 실천들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하며, 자신이 직접 경험한 실천 사례들을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자원순환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져 환경문제를 위한 노력을 다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변정빈 교육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변정빈 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학생들과 교사들이 학교와 교실환경에서 밀접하게 연관된 내용으로, 생활 속에서 1회용이 아닌 지구를 사용하는 현명한 방법을 공유하는 중요한 기회였다”라고 밝혔다. 또한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의 후원과 영산강문화관의 참여로 이번 행사가 더욱 의미 있게 진행될 수 있었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이 무엇보다 절실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나주교육지원청은‘영산강 봄 스케치’ 생태체험활동 결과물 전시(2024. 7. 12.∼ 8. 4. 영산강문화관 기획전시실)를 통해 영산강문화관을 찾은 지역민들이 생태활동 결과물 및 활동사진과 영상을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됐고, 또한 생태환경 감수성을 기르고 협력과 공생의 가치를 깨닫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학교환경교육 지원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