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무안초 여자핸드볼팀이 전국핸드볼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무안초등학교(학교장 양형욱)는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강원도 태백시에서 열리는 ‘제21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에서 무안초등학교 여자핸드볼팀이 여자초등부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9개 팀이 참가한 여자초등부 조별예선에서 무안초는 재송초(23-8)와 삼보초(19-12)를 제압하며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조2위로 올라온 삼보초를 다시한번 만나 김지인의 득점과 서민희의 세이브 등 18-9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지난 전국소년체전 우승팀인 정읍서초를 제압하고 올라온 인천구월초를 만났다.
전반전을 8-4로 앞서며 리드한 무안초는 후반전에 들어서 경기 종료 2분 전까지 골을 주고 받으며 18-18까지 접전을 펼쳤으나 인천구월초의 추격 끝에 최종 18-21로 석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을 그쳤다.
결승전 양팀 최다득점(10득점)을 기록한 김지인은 대회 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우수선수에 선정된 김지인은 “우승을 하지 못해 아쉽지만 준우승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해 주신 김한나 운동부지도자 선생님과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해서 꼭 우승을 차지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양형욱 무안초등학교 교장은 “이번 준우승은 매 대회마다 최선을 다해 준비하는 학생 선수와 지도자가 함께 땀 흘려 이루어 낸 성과다”며 “선수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물심양면 지원해주신 교육청‧협회 관계자 분들과 학부모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초 여자핸드볼부 선수단은 2024년에 접어들며 4월 제79회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 동메달, 5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준우승, 이번 제21회 태백산기 준우승을 차지하며 3개 대회 연속 입상을 하는 기록과 함께 전국최강 여자핸드볼 팀의 면모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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