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상봉 기자]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삼)은 2024년 3월부터 7월까지의 기간동안 다산 정약용의 초학자를 위한 아동 교육 서적 중 하나인 ‘아학편훈의’를 현대적 시각에서 재해석한 ‘청자골 아학편 2편’을 개발했다.

‘청자골 아학편 2편’은 다산 정약용의 ‘아학편훈의’를 현대 를 현대적 시각에서 재해석한 교육 교재로, 한자의 음과 뜻 뿐만 아니라, 효와 지식을 함께 교육하여 사람으로서의 바른 인격을 기르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 교재는 특히, 사회적 책임감과 윤리적 행동 원칙을 강조하며, 다산 정약용의 직설적이고 현실적인 지혜를 현대적 교육 방법과 연계하여 전달한다.

‘청자골 아학편 2편’은 다양한 놀이활동, 창의적인 학습 방법, 협력과 소통을 촉진하는 활동들을 포함하여 학생들의 종합적인 성장 발달을 도모한다.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맞추어 실질적인 교육과정의 연계가 강화될 수 있도록 개발했다. 강진 관내 초등교원들이 직접 개발에 참여하였으며, 초등 교장, 교감을 비롯한 여러 선생님들의 노력과 열정이 담긴 교재이다.

이 교재는 강진 관내 초등학교 교원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배부될 예정이며,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한자의 음과 뜻을 익히는 한자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문해력과 독해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다산 정약용의 얼과 정신을 실생활에서 실천하는 인성교육으로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다. 또한, 지역 사랑과 애향심을 기를 수 있는 지역 교육과정의 실현을 목표로 한다.

강진교육지원청 이병삼 교육장은 “청자골 아학편 2편은 다산 졍약용의 가르침이 현대 교육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명확하게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지역 특색을 살린 학교자율시간과 연계할 수 있는 좋은 교육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교육 현장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