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고 한국어촌어항공단에서 주최한 ‘2024 폐어구 모두모아 경진대회’에 풍양면 서풍·동풍어촌계와 도화면 지죽어촌계 등 70여명이 참여해 정화작업에 나섰다.
이 폐어구 모으기 경진대회는 폐어구가 해양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경각심을 갖고 어촌사회의 주체인 어업인이 참여해 폐어구를 수거하는 대회로 전체 수거량과 참여도 등을 평가해 상장과 총 5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참여를 통해 어민들이 스스로 지난 7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항·포구와 해안가에 방치된 폐어구를 수거했으며, 어촌계 간 협력해 폐어구를 수거하는 협조성과 중장비를 동원해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적극성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어업인들이 자발적인 해양쓰레기 수거를 유도하는 뜻깊은 대회였다”며 “군 역시 어업인들의 자발적인 해양환경 보호 의식 고취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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