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선박 내 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해 제주해양수산관리단, 완도해경, 해양교통안전공단, 여객선사 및 화물선사, 하역사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전기차 보급이 확산되면서 선박 내 전기차 화재 시 선원 및 관련 종사자들이 효과적으로 대비‧대응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민관합동훈련 실시 △전기차 화재 특성 및 화재대응 시 유의 사항 등 전문가 교육 △사고 발생 사실 신속한 전파 △질식소화 덮개의 활용 △전기차 화재 대응 특수장비(상부·하부주수관창 등)를 이용한 화재진압을 시연 참관 등이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전기차 화재 시 화재가 급박하게 확대될 수 있다”며 “군민들이 안전하게 선박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과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안전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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