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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고려인마을, 지역아동센터 아동대상 인권교육 - 아동 눈높이 맞춤 교육으로 아동권리와 인권 감수성 향상 목적
  • 기사등록 2024-07-10 09: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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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고려인마을 산하 지역아동센터(바람개비꿈터공립지역아동센터)가 최근 고려인마을 자녀를 대상으로 아동권리교육을 진행했다/사진=고려인마을 제공 [전남인터넷신문]광주 고려인마을 산하 지역아동센터(바람개비꿈터공립지역아동센터)가 최근 고려인마을 자녀를 대상으로 아동권리교육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최대언 팀장과 정현지 대리가 강사로 나서 지역아동센터 이용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아동의 권리와 이해’ 란 주제로 교육을 펼쳤다.

교육 내용은 초록우산이 준비한 ‘내 친구 권리와 손 잡아요’ 콘텐츠를 통해 아동의 존재와 존엄성을 이해하고, 아동인권의 개념을 형성하는 내용으로 진행했다. 


이를 위해 먼저 유엔아동권리협약 ‘아동이 보호받고 존중받아야 할 권리’ 1조에서 40조까지 살펴본 후 조별 활동을 통해 존엄한 인간으로서 나와 타인을 인지하고 상호 존중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를 통해 고려인마을 자녀들은 ‘조상의 땅’ 대한민국 인권을 이해하고, 자신의 권리뿐만 아니라 타인의 권리를 존중하며, 편견이나 차별이 아닌 아동이 누려야 할 권리를 알게 됐다.

이지현 아동센터장은 “고려인마을 자녀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과 타인을 존중하는 마음을 가진 건강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됐다” 며 “아동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실시해 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감사하다” 고 말했다.

한편, 고려인마을은 지난해 초록우산과 아동권리 증진 및 돌봄서비스 전문성 강화 마련, 상호 간 교류 협력체계 구축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고려방송: 박빅토리아(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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