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광양시는 임신부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임신부를 대상으로 20만 원의 교통비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임신부 교통비 지원사업은 교통약자인 임신부들의 의료기관 접근성을 높여 모성과 태아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2020년부터 시행한 사업이다.
특히, 최근 증가한 물가 상승률을 고려해 지난해부터는 교통비 지원 금액을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확대 지원했으며, 작년 한 해 동안 임신부 759명이 지원을 받은 바 있다.
신청 대상은 광양시에 거주하는 임신 20주 이상부터 출산 전까지 임신부이며, 1인 1회에 한해 2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신청은 본인이 보건소에 직접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구비서류는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임부 수첩(20주 이상 기록 및 초음파사진 구비), 통장 사본이다.
지원 관련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보건소 출생지원팀(☎061-797-4758)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향 출생보건과장은 “임신부 교통비 지원으로 임신․출산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임산부를 지지해 줄 수 있는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보건소는 이외에도 신혼(예비)부부 건강검진, 임신부 산전 무료검진, 임신부 영양제 무료 지원,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을 하고 있으며, 최근 7월부터는 고령 임부 의료비를 지원하는 등 엄마와 아기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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