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환경관리공단의 ‘2023년 공공하수처리시설 및 악취방지시설 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 평가’에서 효천하수처리장이 하수처리시설과 악취방지시설 2개 분야에서 우수시설에 선정돼 유공자 표창(환경관리공단 이사장)과 포상금을 받게 됐다.
광주시는 2019년 제1하수처리장 ‘기술진단 운영관리 평가’ 우수시설 선정에 이어 효천하수처리장도 기술진단 우수시설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2023년 기술진단을 완료한 전국 하수도시설 77개, 악취방지시설 164개 공공하수도시설을 대상으로 운영관리 현황, 연구개발, 서비스분야 등 3개 분야 15개 항목 등에 대해 1차 서류, 2차 현장 평가와 심사위원회 심사를 실시했다.
광주 효천하수처리장은 하수시설과 악취방지시설의 유지관리 계획 및 기술진단, 운영관리, 연구개발 및 서비스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시설로 선정됐다.
기술진단 평가는 하수도법과 악취방지법에 따라 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이 전국 공공하수도시설 관리청을 대상으로 운영관리 적정성을 평가, 운영관리 효율성 향상과 우수시설을 발굴·포상하고 최적의 운영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광주시는 올해 제1하수처리장에 대해 기술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공정 효율화와 시설 개선방안을 마련, 하수 처리효율 개선으로 영산강 방류수역 수질개선 강화에 대처할 계획이다.
정현윤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기술진단 평가 우수시설 선정은 광주시의 하수처리시설 관리 역량이 전국 최고 수준의 지자체임이 입증됐고, 광주환경공단과 유기적인 협조 관계로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하수처리장 개량 등 시설개선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등 하천 수질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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