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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교육지원청, 마을교육공동체 청년활동가 워크숍 개최 - 고흥 + 마을 + 교육 +공 동체에 청년의 젊음을 담다.
  • 기사등록 2024-07-08 15: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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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희)이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와 지역교육력 강화를 위한 ‘2024. 고흥마을교육공동체 청년활동가 워크숍’을 지역 청년창업농이며 교육농장을 운영중인 ‘노란소쿠리’에서 개최했다. 

고흥마을교육공동체 청년활동가 워크숍(이하사진/고흥교육지원청 제공)

고흥교육지원청은 2022 개정교육과정이 본격적으로 적용되는 시기에 맞춰 다양한 학교밖 진로체험처, 마을학교 등 교육자원을 발굴하고 있다. 


전남 최초의 마을학교인 ‘고흥온마을학교’로 시작된 고흥의 마을교육공동체는 지난 10여년간 학교와 협업을 통해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보고, 새로운 마을교육공동체 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고흥에 귀농, 귀촌한 청년들 중 마을교육이나 청소년 진로체험 등 고흥교육에 관심이 있는 청년 20여명이 모여 귀농ㆍ귀촌 과정의 어려움을 나누고, 이를 극복하고 교육을 기반으로 한 6차산업 중심 성공적으로 고흥에 정착할 수 있는 대안을 찾기 위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 자리에 함께 한 ‘청년어흥단’ 대표인 남여진씨는 ‘고흥군의 지원으로 청년 창업농으로의 삶을 준비중인데 고흥교육지원청에서 이런 귀한 자리를 마련해 줘서 개인의 성공을 넘어 청년으로 자라날 고흥의 학생들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게 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고흥문화도시센터에 근무중인 김은성 대리도 ‘고흥의 청년들이 교류하며 고령화되어 가는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학교와 마을이 함께 하는 건강한 마을공동체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하는 일은 매우 재미있을 것 같다.’라며 향후 활동에 기대감을 표했다.


고흥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건강한 지역의 청년으로 성장ㆍ정주할 수 있는 선순환적 교육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고흥교육의 지향점이 되는 글로컬 인재를 키워내기 위해서 지역에 기반을 두고 큰 꿈을 펼치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을 발굴하고 학교와 연계하는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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