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경찰서(총경 허양선)는 5일 소회의실에서 여성청소년과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 간담회’ 광경(이하사진/고흥경찰서 제공)
이번 행사에는 고흥동초 3명, 고흥여중 3명, 고흥중 2명, 고흥고 2명 등 총 10명(남학생 3명, 여학생 7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자문단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와 간담회를 가졌다.
고흥경찰서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은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학교폭력 및 소년범죄 예방 관련 치안정책에 대해 토론 후 제언하는 등 직접 참여하는 활동을 통해 향후 정책자문단으로서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제도운영에 적극 동참하고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참여, 경찰관과 합동 순찰 및 캠페인 활동 등도 함께 수행하게 된다.
정책자문단인 고흥중 김 모(14‧남)군은 “정책자문단원으로 위촉되어 마음이 너무 뿌듯하고 설레인다”며 “앞으로 고흥 관내 학생들을 위해 토론 및 순찰 등을 열심히 하며 학교폭력 없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허양선 고흥경찰서장은 “정책자문단원은 청소년 도박 및 신종 학교폭력 등 자문단원들이 스스로 인식하고 논의할 수 있는 토론의 場 외에도 다양한 경찰체험 활동도 병행하는 활동을 통해 지역여건에 맞는 맞춤형 제도운영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고흥경찰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