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광양시보건소는 여름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50%라는 기상청의 전망에 따라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발생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장시간 폭염에 노출된 후 탈진, 오심, 구토, 경련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질환이다.
온열질환의 종류에는 열경련, 열부종, 열실신, 열탈진, 열사병이 있으며 특히 열사병의 경우 중증 온열질환으로 분류된다.
비닐하우스, 공사장 등 고온의 실외 환경에서 작업을 할 때는 ▲틈틈이 그늘에서 충분한 휴식 시간 가지기 ▲물을 자주 마시기 ▲2인 1조로 활동하기 ▲이상 증상 발생 시 즉시 시원한 곳에서 휴식 취하기 ▲건강 상태를 살피고 무리하지 않기 등의 예방수칙 실천이 필요하다.
일상생활에서도 ▲술이나 카페인 음료보다는 물을 자주 마시기 ▲오후 2시~오후 5시에는 되도록 야외활동하지 않기 ▲외출 시 양산이나 모자 등으로 햇볕 차단하기 ▲시원한 환경을 유지하기 ▲헐렁하고 가벼운 밝은색의 의복 착용하기 등 주의가 필요하다.
김복덕 보건소장은 “온열질환은 예방이 가능한 질환인 만큼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을 취하고 신체 활동을 자제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며 예방수칙 실천의 중요성에 대해서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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