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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농업 이끌 ‘식물공장’ 비전 밝힌다 - 농진청, ‘식물공장 현황 및 발전전망 심포지엄’ 개최
  • 기사등록 2010-05-27 04: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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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농업의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식물공장의 현황을 살펴보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한국농업기계학회 및 한국원예학회와 공동으로 5월 27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식물공장 현황 및 발전전망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전남대학교, (주)인성, 삼성경제연구소 등 학계·산업체·연구소의 식물공장 관련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도 있는 주제발표와 열띤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식물공장의 의미와 효과, 외국의 식물공장 연구동향, 컨테이너형 식물공장 극지 설치 운영사례, 민간 기업 식물공장 운영사례, 우리나라의 식물공장 연구동향 등 모두 5가지로 이루어진다.

한편, 식물공장은 농작물의 생육환경을 인공적으로 제어해 기후변화에 상관없이 연중 농작물을 자동 생산할 수 있는 IT·BT·NT 기술이 융합된 최첨단 농업생산시스템으로, 최근 미래 농업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에 따라 지난 2001~2004년 한국형 식물공장 모델 개발 연구를 수행해 수평형 식물공장의 기본시스템을 확립하는 한편 올해 하반기에는 수직형 식물공장 및 수직농장(빌딩농장) 모델을 운영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에서는 이를 위해 현재 인공광의 농업적 이용 기술에 대한 적용 작물 확대, 식물공장용 이식·정식·수확로봇 등 무인화·자동화 생산시스템, 식물공장 내부환경을 인터넷이나 휴대폰으로 원격 제어하는 환경제어장치 등에 대한 연구를 수행 중이다.

농촌진흥청 생산자동화기계과 이영희 과장은 “식물공장은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성장동력으로, 이번 심포지엄은 우리나라의 식물공장의 연구개발 방향을 조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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