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 팔영농협은(조합장 정영만) 3일 원로조합원과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을 위해 복달임 행사와 연계해 따뜻한 나눔 행사를 펼쳐 지역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취약계층 가정에 나눠드릴 삼계탕과 밑반찬을 준비하고 있다(이하사진/팔영농협 제공) 

이번 삼계탕을 비롯한 밑반찬 나눔 행사는 팔영농협 주관으로 4월에 이어 두 번째 진행했다.

행사는 농협 여성복지 담당 직원과 고향생각주부모임 회원으로 구성된 행복채움 봉사단 등 20여명이 독거노인을 비롯한 원로조합원과 다문화가족 등 총100여 가구에 손수 만든 밑반찬과 삼계장을 전달했다.

정영만 조합장은 “무더운 여름철, 건강 악화로 이동 제약이 있거나 취식이 자유롭지 못한 취약농가에 힘이 되어 들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함께 참여한 행복채움 봉사단 임 모 봉사단장도 “신선한 재료와 정성이 담긴 음식을 직접 만들어 전달할 때 가슴 뿌듯하고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한편, 팔영농협 관계자는 “앞으로도 독거노인, 저소득 농가, 다문화 가정 등에 지속적인 복지서비스 제공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행복농촌 구현을 위해 적극 힘써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