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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기상청 발표, 제 28차 「날씨 프리줌(Pre Zoom)」
  • 기사등록 2024-07-03 13: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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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열대야 발생 현황 및 앞으로 기온 전망(비 소강상태 들 때 무더위, 열대야 발생 가능)

 

오늘 아침 전남동부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이는 하늘이 차폐된 가운데 따뜻한 남서류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떨어지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주요 지점 아침 최저기온은 여수산단 25.6℃, 순천시 25.4℃, 화순 능주 25.2℃, 구례 25.1℃, 보성군 25.0℃, 다도(나주) 25.0℃를 기록하였습니다.

 

현재, 북태평양 고기압이 제주도 부근에 위치하여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장맛비가 소강상태에 들고 흐릴 때에는 일부 지역에 열대야가 발생할 수 있고, 낮 동안에는 습한 상태에서 기온이 오르기 때문에 무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특히, 광주와 전남 등 10개 시군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까지 낮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30~31도 내외로 오르겠지만 습도가 높아 최고체감온도는 33도내외로 올라 무덥겠습니다.

 

4~5일 강수 전망(내일 오전~모레 오후 사이 장맛비, 주 강수 모레 새벽~오전)

 

내일(4일) 오전에서 모레(5일) 오후 사이에는 정체전선에 의해 비가 내리겠습니다. 정체전선이 북상하며 영향을 주는 4일 오전(일부 서해안 시작)에서 오후사이에 비가 오겠고, 이후 밤에 일시 소강상태를 보이겠습니다. 정체전선은 5일 새벽에 남하하면서 다시 영향을 주어 비가 내리겠고, 오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강수량은 광주와 전남에 30~80mm가 되겠고, 강수 집중 시간은 5일 새벽에서 오전사이로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주말 강수 및 이후 전망(잦은 장맛비, 비 소강상태 시 무더위)

 

주말에도 정체전선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6일은 다시 강수대가 북상하며 영향을 주겠고, 7일에는 남하하는 강수대의 영향을 받아 비가 내리겠습니다. 발달하는 강수대의 통과 시점, 소강상태 등은 최신 기상정보를 통해 확인이 필요하겠습니다.

 

다음 주에도 계속해서 정체전선이 남북진동을 하고, 저기압도 주기적으로 통과하여 비가 오는 날이 많겠습니다. 특히, 정체전선이 북상하거나 남하할 때는 영향을 받은 시기에는 강한 비가 내리겠고, 비가 소강상태에 들 때는 체감온도가 높아 무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지역민 당부사항은?(누적되는 비로 인한 피해 주의)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상황에서 계속해서 비가 누적되기 때문에 산사태, 낙석, 토사유출에 주의하시고, 댐 수문 개방에 따른 하천 수위 상승으로 강․하천 및 하류지역의 침수 또는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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