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 분청문화박물관이 지난 29일 호국보훈의 달 기념 ‘6월 분청문화의 날’ 행사에서 오케스트라 공연을 펼쳐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장맛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2천여 명의 관람객들이 몰려들어 큰 성황을 이뤘다.
문화공연으로 순천낙안읍성 조용현 선생의 대금 연주와 무형문화재 제34호 노부희 명창의 국악 공연이 빗소리와 묘하게 어우러져 박물관을 맴돌았고, 서인승 작가의 “아픔을 넘어 하나로” 샌드아트 공연은 잊어서는 안 될 우리 역사를 다시금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 전남 필 팝스오케스트라의 합주 공연으로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기립박수와 앙코르를 요청받아 공연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 밖에도, 온 가족 뉴스포츠 터링 대회에 16팀의 가족이 참가해 웃고 즐기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고 ▲무궁화 손거울 만들기 ▲모기퇴치 목걸이 만들기 ▲제습기 만들기에도 많은 체험객이 몰렸다.
또한 즉석에서 팝콘을 만들어 간식으로 제공해 남녀노소 발길이 끊이질 않아 준비한 재료가 모두 소진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분청문화의 날 행사는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2시에 분청문화박물관 일원에서 무료 관람, 정기 문화공연, 관람객 이벤트, 특별 무료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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