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게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휴가철 피서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치고 오는 13일 남열해돋이해수욕장 등 관내 11개 해수욕장을 일제 개장한다.
영남면 남열해돋이해수욕장과 우주발사전망대 원경(사진/고흥군 제공)
오는 8월 15일까지 운영하는 해수욕장의 수영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수상 안전요원 53명이 배치된다.
봉래면 나로우주해수욕장(이하사진/강계주 자료)
남해안 최고의 휴양지로 불리우는 남열해돋이해수욕장(영남면)은 안락한 휴식처인 송림 숲과 다도해의 명품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고흥우주발사전망대가 위치하고 있으며, 용동(도덕면)·대전‧풍류(두원면) 해수욕장은 고흥만의 아름다운 절경과 캠핑장, 소공원 등 각종 편의시설이 위치하여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도화면 발포해수욕장
또한, 나로 우주·염포해수욕장(봉래면)은 대한민국 우주 역사를 자랑하는 누리호 발사체 및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이 위치해 가족 단위 피서객들이 발걸음하고 있으며, 연소·익금·금장 해수욕장(금산면)은 거금도의 탁 트인 해안 경관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이용객들이 지속적으로 찾고 있다.
금산면 익금해수욕장의 외국인 피서객
한편, 군은 피서객들에게 깨끗하고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화장실, 음수대, 샤워장 등 편의시설을 정비했으며,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위험성 평가 용역 실시 및 수상 안전요원 교육과 더불어 여수해양경찰서 및 고흥소방서와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 다수의 이용객이 관내 해수욕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시설물 안전 점검 등을 강화해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