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광양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6월 30일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20여 명을 대상으로 광영동 드림스타트 사무소에서 필수교육과 창의과학교실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필수교육에는 광양시 금호 청소년문화의집 김미라 관장이 강사로 나서 아동권리, 인터넷 중독 예방, 디지털 성폭력 예방이라는 주제로 아동들이 이해하기 쉽게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디지털 성범죄의 개념, 유형, 피해 예방 방법 등을 다루며 안전한 온라인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노하우를 소개했다.
창의과학교실에서는 문혁주 강사와 함께 드론의 기본 원리, 안전 조정 방법 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실제 드론을 조정하며 호버링, 전진, 후진, 좌화전, 우회전 등 기본적인 비행 기술을 익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무심코 친구들과 인터넷을 통해 나누는 대화가 폭력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았고 앞으로 조심해야겠다”고 말하며 “드론을 직접 조종해보는 것이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고 앞으로도 많은 드론 실습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승택 아동보육과장은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 맞춰 필수교육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미래 사회에서 필요한 다양한 분야를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우리 아이들이 미래 기술에 흥미를 가지고 창의력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을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아동의 복합적인 욕구를 파악해 지역자원과 연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동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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