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광주시 동구는 ‘사람 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도시미관 취약지구 내 가로변 정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2일 밝혔다.
도시미관 취약지구는 유동 인구가 많고 상가가 밀집한 지역으로 아시아음식문화거리, 동명동 카페거리, 예술의거리, 충장22 등이 해당된다.
정비 대상은 보행자들의 신변을 위협하거나 보행권을 침해하는 불법 주·정차, 불법 광고물(풍선 광고물·배너 등), 불법 노점상, 노상 적치물 등이다.
동구는 이달 한 달 간 인근 상가 상인들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비 목적과 취지를 사전 홍보하고 행정 계도를 진행해 민원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오는 8월부터는 강력한 행정처분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도심 곳곳을 찾는 방문객과 주민들이 안전함과 쾌적함을 느낄 수 있도록 가로환경 일제 정비를 본격적으로 실시하게 됐다”면서 “사람 중심의 보행도시 조성을 위해 상인과 주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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