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사학과 대학원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이혜주 학생이 (재)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추진하는 ‘제4기 연구인재 역량강화 프로젝트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연구인재 역량강화 프로젝트’ 사업은 전남도 소재 대학에서 석‧박사 과정에 재학 중인 학생에게 외부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 수행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 발전에 공헌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혜주 학생은 ‘목포 수원지 시설의 설치 내력과 근대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라는 주제로 연구(지도교수 최성환, 공동수행기관 목포문화원)를 진행할 예정이며, 안정적인 연구 활동을 위해 (재)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으로부터 매월 연구활동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번 연구는 목포 근대 수원지 시설 설치 내력을 분석하고, 근대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그 보존과 활용 방안을 살피는 것이다. 수원지 시설은 도시화의 척도와 근대화 과정을 보여주는 산물이며, 그 운영 과정에서 식민성과 근대성을 살필 수 있는 중요한 탐구 주제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목포 지역사회에서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수원지 관련 근대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목포대 사학과 대학원의 이번 이혜주 학생의 ‘연구인재 역량강화 프로젝트’ 대상자 선정은 2022년 안소연(전남지역 근대여성사 연구), 2023년 김가연(전남지역의 농민단체와 농민운동사 연구)에 이어 세 번째이자 3년 연속에 해당한다. 국립목포대 사학과(현 인문콘텐츠학부 역사콘텐츠 전공)는 매년 전남지방의 역사콘텐츠 전문가를 배출하고 있으며, 지방사 연구의 산실로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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