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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이상 노인 기초노령연금 31일 첫수령 - 전체 노인인구의 79%.16만8천명 혜택 4월부터 65세이상 확대
  • 기사등록 2009-04-21 1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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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월부터 만70세 이상 노인들에게 지급되는 전남지역 기초노령연금 수급자는 16만8천여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2월 기준 70세 이상 전남지역 노인인구 21만2천여명의 79%를 차지, 10명당 8명꼴로 연금을 수령하게 된다.

28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까지 기초노령연금을 신청한 대상자 21만2천명중 16만8천명이 수령자로 선정돼 오는 31일 개인별 신청계좌로 지급된다.

지급금액은 노인 단독인 경우 매월 8만4천원, 노인부부는 13만4천원으로 이에 따른 연간 소요 예산액은 총 1천838억원에 달한다.

다만 자산조사를 통해 선정기준액(노인단독 40만원.부부 64만원 이하)에 근접한 노인가구의 경우 매월 2만원에서 8만원을 차등 지원한다.

박기열 전남도 노인복지과장은 “70세 이상 노인중 연금을 받지 못하는 4만4천여명은 금융자산 소득이 선정기준을 초과했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자녀의 차명재산이라고 주장하는 경우도 상당히 있어 이를 증명할 수 있는 소명 자료를 제출할 경우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과장은 또 “이달부터 70세 이상 노인들에게 지급하는 기초노령연금 지급 대상을 오는 7월부터 65세 이상 노인으로 확대한다”며 “이를 위해 4월부터 제2단계 기초노령연금 신청을 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연금 수급 대상자들이 본인의 기초노령연금 수급여부에 대한 문의가 많은 점을 감안, 보건복지부에서는 기초노령연금 홈페이지(http://bop.mohw.go.kr)에 ‘내 연금 알아보기’ 코너를 개설해 자신의 소득·재산을 입력하면 소득 인정액과 연금지급 대상 해당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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