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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만원 임대주택 계약 및 입주 시기 확정 - ㈜부영주택, 통 큰 결단.리모델링 추진 통보 - “입주 급한 청년들은 주거와 리모델링 동시 가능토록” - “혼란 야기 죄송...당첨자분들께 폭넓은 양해 구해”
  • 기사등록 2024-06-30 17:4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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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30일 화순군 청년 및 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 당첨자 입주를 위해 ㈜부영주택과 리모델링 관련 극적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다.

 

지난 5월 「만원 임대주택 지원사업 최종 입주대상자 명단 공고」 상 입주자 계약 및 입주 절차 관련 안내는 5월 31일까지 ‘개별 안내’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이에 화순군은 문자를 통해 입주 시기를 7월 중순 이후로 안내한 바 있다.

 

그러나 인건비 및 원자재 비용 상승 등 건설 경기 침체로 (주)부영주택에서 리모델링에 부담을 느껴 입주 시기가 미뤄지자, 화순군은 28일 당첨자에게 문자 전송을 통해 입주 시기가 9월 이후로 부득이하게 연기됨을 안내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이 같은 혼란은 이틀이 지난 30일, ㈜부영주택에서 리모델링을 시행하기로 최종 확정, 통보해 옴에 따라 7월부터 리모델링을 시작해 완료되는 즉시, 당첨자들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화순군은 “애초 계획대로 7월 3일부터 9일까지 만원 임대주택 계약 체결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기존 전세 계약 종료로 입주가 긴급한 당첨자 파악에 나설 예정임을 30일 재안내했다.”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부영주택의 통 큰 결단으로 올해도 전체 리모델링 결정을 해준 이중근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협의가 지연된 만큼 입주 청년들에게 쾌적한 주거 공간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영 관계자는 당첨자에게 양해를 구해 “다소 불편하더라도 입주가 시급한 청년에게는 리모델링 시기와 관련 협의를 거쳐 주거(입주)와 리모델링을 동시에 해 드리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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