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지난 4월 25일부터 진행한 담양읍 도시재생사업 ‘도시재생대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2019년 1기를 시작으로 이어오고 있는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사업 대상지 내 주민들의 마을 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교육이다.
총 28명의 주민이 참여한 이번 도시재생대학 과정은 사업 추진에 있어 핵심적인 주민조직인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하 마사협)의 지속적인 마을 관리를 위해 마을해설사 양성, 간단 집수리, 마을 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역량 강화(건물위생관리)의 3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마을해설사 양성과정은 담양읍 구도심을 소개하는 코스 개발과 해설시나리오를 작성해 직접 시연하는 과정으로 구성했으며 간단 집수리 과정은 공구 사용법과 간단한 생활 설비를 배우는 교육, 마을 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역량 강화 과정(건물위생관리)은 마사협의 이해 특강 및 건물위생관리 교육으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 거점시설이 준공된 이후 마사협을 원활히 운영할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예정 사업 모델과 연계해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주민주도 마을 관리를 위한 일자리 창출로도 이어질 수 있을 전망이다.
도시재생대학에 참여한 주민은 ‘어렵게만 느껴졌던 도시재생사업이 우리 주민들의 실생활과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된다’며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우리 삶과 지역을 새롭게 보는 시각을 가지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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