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영암군(군수 우승희)이 23일 월출산도갑사에서 ‘제2기 외국인주민 군정 모니터링단 상반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영암군 외국인주민 군정 모니터링단의 역량강화와 단원의 소통·화합 및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된 자리.
2023년 첫 구성된 영암군 외국인주민 군정 모니터링단은, 영암군과 외국인주민을 이으며 이주노동자와 결혼이주여성 등 이주민이 지역에서 불편 없이 살아가고, 선주민과 화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8개국 20명으로 구성된 제2기 모니터링단은, 지난 1월부터 외국인주민 지원 정보 전달, 통역 및 군정 홍보물 다국어 번역, 기초질서 캠페인 및 행사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한국어교육, 상담, 통번역 지원, 문화체험 등 외국인주민지원센터 프로그램, 외국인주민자원봉사단 운영, 위드무비데이 운영 등 외국인 지원시책 홍보도 담당하고 있다.
워크숍에서 모니터링단원들은 그간의 활동을 공유하고, 찻잎 따기 체험 및 차담, 문화해설사 주요관광지 안내, 도갑사 탐방 등 월출산 도갑사 힐링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주노동자 급증에 따라 모니터링단원들의 더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 선·이주민의 가교로 더불어 살아가는 영암군을 함께 만들도록 잘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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