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청렴의 고장’ 강진군이 더 청렴해지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군은 지난 19일 강진아트홀 소공연장에서 강진원 강진군수와 200여 명의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청렴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청렴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친숙해질 수 있도록 강진원 군수가 대담자로 참석한 청렴 토크와 채용청탁, 갑질,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청렴 제도들의 목적과 의미를 선보이는 청렴 뮤지컬 ‘부패탈출 넘버원 갱생 트레이닝 센터’가 진행됐다.
군은 지난해 민관 협력 군민감사관제 운영, 청렴문화 확산 캠페인 전개, 고충민원 적극 대응 기관 민원소통위원회 운영 등 청렴체감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과 지방세 분야 개선 대책 회의, 부당 예산 집행 자체 조사, 전 직원 청렴교육 의무이수제 도입 등 내부 자정 노력으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3등급(전년 대비 1등급 상승)을 달성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청렴도 평가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인·공직자 설문조사가 반영된 '청렴체감도', 부패방지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부패사건 발생 현황인 '부패실태 평가'분야로 구성된다.
지난 2월에는 강진원 군수를 비롯한 5급 이상 간부공무원과 직원들이 청렴 실천 서약을 실시했고 이어 지난 4월, 전년도 취약 분야의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반부패·청렴 회의를 개최하는 등 고위직 공무원들이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지난 5월 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음악이 접목된 색다른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올해 청렴도 평가 1등급을 목표로 업무처리 단축을 위한 개발행위허가 전산화 시스템 도입, 사전정보공표 제도 활성화, 유튜브·SNS 채널·AI 기반 홍보를 통한 청렴메시지 전달 등으로 청렴체감도를 올리고, 갑질 예방 및 괴롭힘 방지 교육, 쉽고 공정한 업무 처리를 위한 직무편람 제작, 청렴 표어 공모, 소통·공감의 직원 간담회 수시 운영 등 청렴노력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청렴 정책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청렴은 전 직원의 공감과 동참이 필요하다. 특히 고위 간부와 중간 관리자들이 변화하는 시대의 트렌드를 읽어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임해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 청렴 우수기관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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