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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220㎜ 폭우에 제주도 도로 등 곳곳 침수
  • 기사등록 2024-06-20 18: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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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전남인터넷신문 20일 제주에 요란한 장맛비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한때 한라산 남쪽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 의 매우 강한 비가, 그 밖의 지역에서도 시간당 20∼30㎜의 비가 내렸다.


한라산 남쪽 지역에는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졌다.


특히 서귀포의 경우 이날 오후 5시 현재 220.9㎜의 많은 비가 퍼부었다.


추자도를 제외하고 제주도 전역에 발효됐던 호우특보는 오후 5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


강한 폭우로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분께 서귀포시 표선면 세화리 한 창고에 물이 찼다는 신고가 접수돼 배수작업이 이뤄졌다.


또 비슷한 시각 서귀포시 법환동 한 카페 지하층에 하수관이 역류해 성인 발목 높이 정도의 물이 차고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 한 식당 오수관이 역류해 두 곳 모두 안전조치가 진행됐다.


오후 2시 18분께는 제주시 도평동과 애월읍 도로 배수구가 막혀 도로에 물이 차 소방당국이 출동했다.


이외에도 제주시 오라동 신호등이 흔들리고 제주시 연동 한 건물 벽돌이 떨어지는 등 이날 오후 5시까지 제주소방에 폭우 피해 신고 14건이 접수됐다.


침수된 카페 지하침수된 카페 지하 : 연합뉴스

제주 시내는 물론 제주시에서 서귀포시로 넘어가는 평화로 등의 도로 곳곳에도 물이 고여 있는 곳이 많아 차량이 비상등을 켜고 서행 운전했다.


기상청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21일 새벽까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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