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19일 서울 양천구 목동에 있는 23층짜리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9시간 넘게 진화 중이다.
이날 오전 8시2분께 지하 2층 재활용품 수거함에서 시작된 불로 아파트 주민 등 100여명이 대피했다. 35명은 연기를 마셨지만,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았다.
당국은 화재 발생 2시간 35분 만인 오전 10시 37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을 모두 투입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지만, 지하 진입에 어려움이 있어 불길을 잡는 데 시간이 걸리고 있다.
오후 3시께에는 지상 1층 상가에서 폭발이 발생해 소방대원 14명이 경상을 입었다.
오후 4시 5분께 소방청장도 현장에 도착해 화재 진압 상황을 지휘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을 마무리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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