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 도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신준식, 민간위원장 장종실)는 12일 상·하화도 섬마을 주민 76명을 모시고 국악과 복지가 함께하는 온기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고흥군 전속예술단 국악 공연 광경(이하사진/고흥군 제공)
이날 행사는 복지 사각지대 섬마을 주민들의 복지·문화 욕구를 파악해 정서적 지원과 고립감 해소를 위해 마련됐으며, 건강 체크 및 상담, 안부 살피기, 고흥군 전속예술단과 함께하는 국악 공연 등을 운영해 지역 주민들의 큰 호감을 샀다.
이번 사업은 도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선정돼 지난 2023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됐으며, 특히 올해는 강춘자 고흥군 주민복지과장이 직접 방문해 지역민들을 격려했다.
또한, 2024년 특화사업으로 ▲독거노인 사랑의 도시락 나눔 ▲꿈씨앗 통장지원 ▲중장년 1인 가구 생필품 지원 ▲노후 가스레인지 교체 ▲기후변화에 따른 냉방기 지원 ▲안전 손잡이 설치 등 총 9개 사업을 선정해 취약계층 대상으로 추진 중에 있다.
읍 관계자는 “섬마을에는 교육·문화·의료·복지 시설이 없어 육지보다 상대적으로 복지 수혜가 적은 지역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 지원하고, 지역 내 다양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넓은 복지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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