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 여수 여천제일교회(위임목사 김동식)가 지난 10일 여천동 관내의 저소득 어르신을 위해 이불빨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여천제일교회 봉사자들은 10가구를 직접 방문해 이불을 수거, 100여만 원 상당을 들여 전문 세탁을 맡겼으며 세탁 후 다시 어르신들께 이불을 배달할 예정이다.

이날 봉사를 받은 한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 겨울 동안 사용했던 이불 빨래는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이불세탁에 배달까지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동식 여천제일교회 위임목사는 “교회가 지역발전에 보탬이 될 다양한 일을 고민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청결한 환경에서 노후를 보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기숙 여천동장은 “지역을 위해 항상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여천제일교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다함께 잘사는 여천동’을 만들겠다”고 답했다.

한편, 여천제일교회는 매년 저소득 대학생 장학금과 의료비 지원, 창립기념일 독거노인 상품권, 이웃사랑 백미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