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티넷신문/강게주]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희)은 4일 Wee센터 다목적 강당에서 ‘M87과 우리은하 블랙홀 그림자’라는 주제로 우주과학 특강을 실시했다. 

우주과학 특강 운영 광경(이하사진/고흥교육지원청 제공)

블랙홀이라는 다소 생소한 주제였지만, 학생들의 우주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심을 증진시키는 강의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눈으로 볼 수 없는 우주라는 거대한 공간에 존재하는 알 수 없는 블랙홀이라는 존재를 다양한 시각 자료와 알기 쉬운 설명, 그리고 질문과 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특강에 참여한 고흥동초등학교 학생은 “블랙홀은 책에서만 읽고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사진과 영상 그리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알아볼 수 있어서 좋았고. 아주 멀리 있어서 볼 수 없었던 블랙홀을 눈으로 볼 수 있도록 노력해 마침내 우리가 볼 수 있는 사진을 찍어낸 과학자들이 무척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흥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미래 사회는 다양한 분야에서 지금 알 수 없는 것들이 밝혀지고 이루어지는 세상이 될 것이다. 우주라는 영역은 그런 점에서 우리 학생들이 더 들여다 보고 탐구해 볼 영역이 될 것이다. 고흥영재교육원 학생들이 오늘 알아보았던 우주의 거대한 영역이 앞으로 그들이 살아갈 미래에 도전할 영역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에 대한 격려의 말을 남겼다.